6월 中승용차 수출, 전기차 수요 강세로 전년동월대비 80% 급증
등록 2026.07.09 19:56:18
내수 판매는 26% 감소…상반기 승용차 수출, 440만대 넘어 72% 중가
국내시장 과밀화로 해외 진출 않으면 생존에 큰 어려움 겪을 것
![[선전=신화/뉴시스]6월 중국 승용차 수출은 전기차에 대한 강력한 수요로 전년 동월 대비 80% 급증했지만, 내수 판매는 26% 감소했다. 사진은 중국 최대 전기차 메이커 비야디의 자동차 수출 전용선이 광둥성 선전항에서 첫 출항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2026.07.09.](https://img1.newsis.com/2024/01/16/NISI20240116_0020196493_web.jpg?rnd=20260702174213)
[선전=신화/뉴시스]6월 중국 승용차 수출은 전기차에 대한 강력한 수요로 전년 동월 대비 80% 급증했지만, 내수 판매는 26% 감소했다. 사진은 중국 최대 전기차 메이커 비야디의 자동차 수출 전용선이 광둥성 선전항에서 첫 출항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2026.07.09.
중국자동차제조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승용차 수출은 72% 증가한 440만대를 넘어섰다.
중국 내 판매량은 1월부터 6월까지 약 830만 대, 6월 한 달 동안 약 150만대로 여전히 수출량보다 더 많았다.
중국은 지난달 약 90만5000대의 승용차를 수출했으며, 이는 5월의 80만9000대보다 소폭 증가한 것이다.
중국의 국내 자동차 시장은 과밀화에 따른 치열한 가격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압박받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장기 침체는 가계 예산에 타격을 입히고 수요에 타격을 입혔다. 전기차 구매에 대한 정부 지원 축소도 큰 영향을 미쳤다.
컨설팅 업체인 알릭스 파트너스는 중국 내 승용차를 포함한 경차 판매량이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잠재적 구매자들이 가격이 더 떨어지기를 기다리면서 구매를 보류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BYD 같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는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고 주요 시장에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 이는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무역 파트너와의 마찰을 가중시키고 있다.
S&P 글로벌 레이팅스의 스티븐 찬 분석가는 2026년 전체 중국 승용차 수출이 1년 전보다 30~50%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릭스 파트너스는 최근 2026년 중국 수출이 2025년 약 700 대에서 올해 약 1000만 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자동차 브랜드들도 캐나다가 중국산 전기차에 연간 4만9000대의 수입 할당량을 낮은 관세로 승인한 후 캐나다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를 통해 무거운 관세로 중국 전기차 수출이 사실상 막힌 미국 시장으로의 수출 길을 열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지난달 중국 자동차 그룹 지리가 지배하는 스웨덴에 본사를 둔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는 미국 상무부가 2027년식부터 미국 내 차량 판매를 금지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제조업체 GAC 인터내셔널의 웨이하이강 사장은 6월 홍콩에서 열린 자동차박람회에서 글로벌 진출이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필수가 됐다"며 "중국 내 경쟁이 치열한 환경에서 해외로 진출하지 않으면 생존에 엄청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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