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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병역면탈 조장정보 유통 막는다…병무청과 맞손

등록 2024.04.24 18: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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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병역이행 문화 조성을 위해 업무 협약 체결

네이버가 2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병무청과 병역면탈 조장정보 게시와 유통을 예방하고 차단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유봉석 네이버 정책/RM 대표와 이기식 병무청장.(사진=네이버) *재판매 및 DB 금지

네이버가 2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병무청과 병역면탈 조장정보 게시와 유통을 예방하고 차단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유봉석 네이버 정책/RM 대표와 이기식 병무청장.(사진=네이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네이버가 2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병무청과 병역면탈 조장정보 게시와 유통을 예방하고 차단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부터 병무청 병역면탈 예방 정책 캠페인 등을 지원해왔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공정한 병역 이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병무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병무청은 병역면탈 조장정보 게시와 유통 예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네이버는 병역면탈 조장정보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유해 정보로 확인된 게시물을 신속히 조치하며, 네이버 지식iN, 카페, 블로그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개정 병역법을 안내함으로써 사용자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유봉석 네이버 정책/RM 대표는 “네이버는 공정한 병역이행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병무청과 함께 병역 이행의 중요성과 병역면탈의 위험성에 대해 사용자들의 인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상의 병역면탈 조장정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단속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병무청은 공정한 병역 이행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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