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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비대칭의 문제는 턱관절의 불균형

등록 2013.07.16 16:34:27수정 2016.12.28 07: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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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16일 박근용 한의사에 따르면 안면비대칭 환자들의 대부분은 외모 콤플렉스를 비롯해 턱관절장애를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 2013.07.16. (사진=바른턱경희정함한의원 제공)  lovely_jh@newsis.com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회사원 A씨는 언제부터인가 얼굴 틀어짐이 심해지고, 음식을 먹을 때 턱관절 통증이 생겨 이중고를 겪고 있다.

 사람 얼굴의 좌우는 데칼코마니와 같이 완벽한 대칭을 이루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 정도가 심하다면 외모 콤플렉스를 받을 수 있다.

 데칼코마니는 비흡수성 소재에 그림물감을 칠하고 거기에 다른 종이를 덮어 누르거나 문지른 다음 떼어내는 미술 기법을 말한다. 프랑스어로 '복사하다'라는 뜻이다.

 16일 박근용 한의사에 따르면 A씨처럼 안면비대칭 환자들의 대부분은 외모 콤플렉스를 비롯해 턱관절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다. 

 안면비대칭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 턱관절 이상으로 얼굴의 좌우 균형이 틀어져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턱관절은 턱뼈와 머리뼈를 연결하는 관절이다. 턱관절은 모든 턱 운동의 중심축으로 작용하며, 턱 근육과 인대에 의해 지지된다. 이때 턱관절 사이에 있는 디스크는 뼈와 뼈 사이의 쿠션 역할을 한다.

 박 한의사는 "턱관절 주위로 뇌신경이 밀집해 있기 때문에 턱관절 장애로 인한 안면비대칭은 얼굴만이 아닌, 전신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턱관절 이상은 되도록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턱뼈가 삐뚤어지면 얼굴의 외형상 변형뿐만 아니라 몸의 전체적인 균형도 맞지 않게 된다. 심한 경우 머리를 돌리기 힘들거나 척추측만증이 생기기도 하고, 골반이 틀어지거나 좌우 다리 길이도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안면비대칭의 원인이 턱관절장애에 있다면 안면윤곽술과 같은 성형수술 없이도 한방으로 교정 및 치료가 가능하다.

 박 한의사는 "안면비대칭은 턱을 바르게 하는 교정요법인 '정함요법'으로 경추와 턱관절을 교정하고, 이후 전신을 바로 하는 '추나요법'을 기본치료로 하면서 경우에 따라 동작침법, 약물요법, 족부교정구 요법 등을 병행해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한의사는 현재 서울 강남에서 경희대학교 한의대학 임상교육 협력기관인 바른턱경희정함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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