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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외교장관 회담…한반도 비핵화·한중일 정상회담 논의

등록 2018.04.15 22: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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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장, 약 9년 만에 일본 방문

【도쿄=AP/뉴시스】 중국 왕이(王毅)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왼쪽)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15일 도쿄에서 회담을 진행하기 위해 착석하고 있다. 2018.4.15.

【도쿄=AP/뉴시스】 중국 왕이(王毅)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왼쪽)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15일 도쿄에서 회담을 진행하기 위해 착석하고 있다. 2018.4.15.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중국 왕이(王毅)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15일 도쿄에서 만나 한중일 3국 정상회담 일정과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논의했다.

 NHK방송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일본 정부 초청으로 도쿄를 방문해 고노 외무상과 회담했다. 두 장관은 지난 1월 중국 베이징에서 한 차례 만난 바 있다. 중국 외교부장의 일본 방문은 약 9년 만이다.

 고노 외무상은 일본과 중국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한반도 비핵화 달성'이라는 목표를 공유한다며, 이를 이루기 위해 양국 관계를 강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올해가 중일 관계에 중요한 한 해라며, 양국 사이에 개선 징후가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복잡하고 민감한 문제들이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양국 고위급 관료들이 관계 개선을 위해 의견을 공유해 나가자고 말했다.

 고노 외무상과 왕 부장은 이날 회담에서 오는 5월 도쿄 개최가 예정된 한중일 3국 정상회담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지난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때 다뤄진 내용을 바탕으로 한반도 비핵화 방안도 논의했다고 전해졌다.

 왕 부장과 고노 외무상은 16일 열리는 중일 고위급 경제 대화에 함께 참석해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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