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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최순실, 전신마취 수술 앞두고 입원…정유라 면회 무산

등록 2018.05.10 22: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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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 악화로 오늘 입원…내일 수술 후 요양

어버이날 구치소 찾은 정유라, 면회 무산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최순실씨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항소심 5차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8. 05.04. stoweon@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최순실씨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항소심 5차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8. 05.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국정 농단 관련 혐의로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는 최순실(62)씨가 지병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10일 최씨 측 변호인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서울 강동구의 한 병원에 입원해 하루 뒤 수술을 받는다. 최씨는 전신마취가 필요한 부인과 수술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의 딸 정유라(22)씨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씨를 찾아갔지만 접견을 하지  못한 채 돌아갔다. 정씨가 최씨 면회를 간 것은 지난해 6월 덴마크에서 송환된 직후에 이어 2번째다.

 구치소 측은 정씨가 최씨와 공범 관계라는 이유로 접견을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 측 이경재 변호사는 "법적으로 접견이 금지돼 있지 않다"며 "(최씨의) 권리인데 가족과 접견하지 못하도록 하는 위법 상태를 해소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최씨는 지난 4일 열린 공판에서도 검찰에 항의한 바 있다. 최씨는 "딸을 1년 동안 못 봤다"며 "윤석열(서울중앙지검장)이 고영태는 황제재판을 받게 해주면서 저한테는 너무 잔인하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또 "전신마취 때문에 정신이 없어질까 미리 말씀드리고 싶다"며 "저는 맹세코 삼성이나 기업들로부터 뇌물을 안 받았다"고 혐의를 부인하기도 했다. 최씨는 수술 후 4~5일간 입원한 뒤 퇴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김문석)는 최씨 측에 오는 23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공판에는 출석하라고 통보해둔 상태다. 오는 16일 예정된 공판에는 최씨와 함께 재판받는 안종범(59) 전 청와대 경제수석만 나올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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