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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변동금리 또 오른다…'영끌·빚투' 비상(종합)

등록 2026.06.15 16:05:51수정 2026.06.15 16: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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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신규 코픽스 2.90%…두 달 연속 상승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으로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의 최저 수준이 연 5%를 넘긴 25일 서울 시내 한 은행 영업점에 주택담보대출 홍보물이 게시돼 있다. 2026.05.25.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으로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의 최저 수준이 연 5%를 넘긴 25일 서울 시내 한 은행 영업점에 주택담보대출 홍보물이 게시돼 있다. 2026.05.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신규 코픽스를 기준으로 한 은행권 주담대 변동금리가 상승할 전망이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90%로 전월(2.89%)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세다. 이는 지난해 2월(2.97%)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9%로 전월(2.87%) 대비 0.02%포인트 올랐다.

코픽스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KB국민, 한국씨티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주요 수신상품의 금리가 인상·인하되면 코픽스가 상승·하락하게 된다.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지난 2019년 6월 도입된 신(新)잔액 기준 코픽스는 2.50%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이 추가로 포함된다.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은행이 지난달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하게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반면 잔액 기준과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된다.

이에 따라 신규취급액 코픽스를 기준으로 하는 은행권 주담대 상품의 변동금리도 올라가게 된다.

KB국민은행의 신규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는 기존 4.06~5.46%에서 4.07~5.47%로 올라간다. 우리은행의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도 기존 4.37~5.57%에서 4.38~5.58%로 오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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