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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美, 유럽산 철강·알루미늄 관세부과는 불법에 실수"

등록 2018.06.01 04: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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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민족주의는 전쟁…1930년대 발생"

【스트라스부르=AP/뉴시스】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17일 프랑스 동북부 소재 유럽의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취임후 처음으로 유럽연합 의회 연단에 오른 마크롱(40)는 이날 열정적으로 자유 민주주의와 유럽 통합을 주창했다. 2018. 4. 17.

【스트라스부르=AP/뉴시스】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17일 프랑스 동북부 소재 유럽의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취임후 처음으로 유럽연합 의회 연단에 오른 마크롱(40)는 이날 열정적으로 자유 민주주의와 유럽 통합을 주창했다. 2018. 4. 17.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유럽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고관세 부과를 확정한 미국을 향해 "비난한다"면서 미국의 조치는 "불법적인"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민족주의"에 대해 경고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추후 회담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미국의 결정을 비난했다. 그리고 국제법에 입각해 유럽의 입장을 취할 것"이라며 "이 결정(미국의 관세 부과 결정)은 국제 무역법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불법이다"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 결정이 경제적 민족주의를 만들어 내는 등 최악의 방법으로 기존 국제 불균형에 대응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실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족주의는 전쟁이다. 그것은 정확히 1930년대에 일어났었다"고 지적했다.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도 "우리는 다자주의 미래 뿐 아니라, 지구 자체를 위한 중요한 순간에 있다"며 "우리는 다자주의를 구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점점 더 세계화 되고 국경과 관련해 알지 못하는 도전에 직면할 때 유일한 길(해법)은 그것(다자주의)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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