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김문수, 안철수 만났으니 결단 기대"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안철수(왼쪽)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와 손학규 선대위원장. 2018.06.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5일 자당 안철수 서울시장과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3일 단일화 논의를 위해 심야 회동을 가진 것과 관련 "(단일화를 결정하는 건) 결국 김 후보의 결단"이라고 밝혔다.
손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정치라는 게 결단의 미학이니 그것을 기대해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밀이라기 보단 (안·김 후보가) 그제 만났다"며 "그동안 단일화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 특히 중년·노년층에서 기대가 아주 컸는데 이걸 인위적이고 정치공학적으로 할 수는 없고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견제할 수 있는 사람 쪽으로 자연스러운 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손 위원장은 "지금 야당의 대표선수라고 하면 아무래도 안 후보가 아니겠나"라며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 간에 큰 차이가 안 난다는 말도 있는데 응답률이 1~2% 정도 되는 여론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우세하지만 10%가 넘는 더 신빙성 있는 여론조사에서는 확실히 안 후보가 우세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면을 볼 때 앞으로 시간이 별로 없기는 하지만 쏠림 현상이 조금이라도 벌어지면 단일화에 대한 결단(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 않겠나"라며 "지금 기세로 보면 안 후보가 우세하고 안 후보가 대표성을 갖고 있다"고 했다.
손 위원장은 "김 후보도 고민이 많을 것"이라며 "안 되는 게 뻔한 선거를 해야 될 것인가에 대한 고민 또 한국당의 다른 후보들에게 미칠 영향도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