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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김문수-안철수 단일화 반대…역풍 고려해야"

등록 2018.06.05 10: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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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시너지 효과가 아니라 지지층 반발 부를 것"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6·13지방선거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이 23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책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5.23.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6·13지방선거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이 23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책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5.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가 단일화 담판을 위한 양자 회동까지 가진 가운데 바른미래당 소속 유일한 전남 의원인 주승용 의원이 5일 "이런 큰 단일화는 개인적으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가톨릭평화방송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 차원에서도 반대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정체성이 우선 다를 뿐만 아니라 자유한국당은 지금 적폐청산의 대상이다. 역사의 심판을 받아야 될 정당"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단일화는) 자유한국당에서의 희망사항"이라며 "저희도 당선되기 위해 나왔는데 표를 얻기 위해선 왜 단일화 생각이 없겠나. 하지만 김 후보의 제안으로 단일화가 됐을 경우 그게 표로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지지층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소위 역풍이 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아울러 "저는 바른미래당에서 유일한 전남 의원이다 보니 지역에서도 '바른미래당이 자유한국당과 나중에 함께하는 것 아니냐' 이런 걱정들을 많이 하고 계신다"며 "저는 그럴 일은 분명히 없을 거라고, 그렇게 같이 할 수도 없다고 말씀을 드리고 약속을 드렸다"고 했다.

 한편 안 후보와 김 후보는 지난 3일 서울 모처에서 1시간가량 회동,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문제 담판을 시도했다. 해당 만남은 안 후보 측 제안으로 이뤄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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