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중대형함·해상 레이더 추가 배치…北목선사건 후속조치
해상·해안 경계감시 자원 전방위 확대 배치
NLL 일대 함대 추가 배치, 해상초계활동 ↑
신형 레이더 전력화, TOD 해안경계용 전환

【서울=뉴시스】 해상기동훈련 모습 (사진=뉴시스 DB)
앞서 군은 지난 3일 북한 소형목선 관련 정부 합동조사 결과 경계작전 실패를 확인하고, 장비와 전력 운용을 최적화해 작전 효율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방부가 최근 국회 국방위원회에 보고한 '북한 소형목선 관련 보완대책'은 이같은 방향의 보완대책 및 후속조치를 구체화한 내용이다.
지난 3일 군은 해상경계작전을 보완하기 위해 함정, 항공초계기, 해상작전헬기, 해상감시 무인항공기(UAV) 등을 최대한으로 운용해 북방한계선(NLL) 일대 및 연안에 대한 기동탐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해안경계작전에 대해서는 레이다 운용 능력 제고, 감시장비 전환 운용, 노후장비 교체 조기 추진, 열상감시장비(TOD) 운영개념 보완 등을 통해 공백을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삼척=뉴시스】김태식 기자 = 지난달 15일 북한 어선이 강원 삼척시 삼척항 부두로 진입하고 있는 모습이 삼척항 CCTV에 포착됐다. 201906.19. (사진=강원 삼척항 인근 CCTV 캡쳐) newsenv@newsis.com
무인 헬기 형태로 실시간 영상 촬영과 전송이 가능한 '캠콥터 S-100'를 우선 투입하며, 육군 군단급에 배치된 UAV '송골매'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군은 신형 해상레이더인 'GPS200K' 10여대를 오는 9월부터 2025년까지 동·서·남해 등에서 전력화하고, TOD 장비 운용 체제를 개선한다.
군은 이와 관련, 주·야간 감시가 가능한 TOD-3형을 해안경계용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TOD를 24시간 운용 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TOD-3형을 조기 배치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이밖에도 군은 레이더 운용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간부와 운용요원을 보강하고, 전문화 교육체계 개선 및 실효적 훈련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과 해경 간 협조를 체계화하기 위해 군과 해경·경찰 간 상황전파 및 정보공유 조항을 신설하는 등 통합방위지침 개정도 추진한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북한 소형목선 상황 관련 정부 합동브리핑에 앞서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19.07.0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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