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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방문 이도훈 "북미 실무협상 이달 중순 재개 기대"(종합)

등록 2019.07.09 12: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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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대표와 베를린서 한미수석대표 협의

북미 실무협상 의제·장소 등 협의 전망

비건 대표, 유럽서 북측 인사 안 만날 듯

【인천공항=뉴시스】최진석 기자 =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독일로 출국하고 있다.일각에선 비건 대표가 벨기에 브뤼셀이나 베를린에서 북측 대표를 만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베를린에서 북한과의 접촉이 성사돼 남·북·미 3자 회동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새로운 북측 실무협상 대표는 김명길 전 베트남 대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07.09. myjs@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최진석 기자 =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독일로 출국하고 있다.일각에선 비건 대표가 벨기에 브뤼셀이나 베를린에서 북측 대표를 만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베를린에서 북한과의 접촉이 성사돼 남·북·미 3자 회동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새로운 북측 실무협상 대표는 김명길 전 베트남 대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07.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우리측 북핵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9일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이 이달 중순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이날 인천공항에서 독일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북미 실무협상과 관련해 "판문점(북미 회동)에서 2주 내지 3주 내에 한다고 했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7월 중순 이야기를 했었다"면서 "그래서 그때쯤 재개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이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재가동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에 독일 간김에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만나 이 평화 프로세스를 어떻게 진전을 가져올까에 대해 깊이있게 협의를 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북미 실무협상 장소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드릴 부분은 아닌 것 같다"면서 "그런 다양한 문제에 대해 미국과 북한이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건 대표 측에서 '유럽 일정 중 북한 관계자와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혀 북미간 실무협상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미국쪽에서 이야기 할 문제"라면서 "이번에 가서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뮌헨을 경유해 베를린으로 들어가는 이 본부장은 독일 측의 초청으로 12일까지 독일에 머무르며 레펠 외교부 아태총국장과 한반도 문제 관련 협의를 갖는다. 이 본부장은 '고위급에서 한반도 정세를 설명해달라'는 독일 측의 초청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방문에서 이 본부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이자 EU(유럽연합) 주요국인 독일과 남북미·북미 판문점 회동 이후 한반도 정세에 관해 심도있는 협의를 가질 계획이다.

【인천공항=뉴시스】최진석 기자 =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독일로 출국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일각에선 비건 대표가 벨기에 브뤼셀이나 베를린에서 북측 대표를 만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베를린에서 북한과의 접촉이 성사돼 남·북·미 3자 회동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새로운 북측 실무협상 대표는 김명길 전 베트남 대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07.09. myjs@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최진석 기자 =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독일로 출국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일각에선 비건 대표가 벨기에 브뤼셀이나 베를린에서 북측 대표를 만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베를린에서 북한과의 접촉이 성사돼 남·북·미 3자 회동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새로운 북측 실무협상 대표는 김명길 전 베트남 대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07.09. [email protected]

이 본부장은 "독일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이고 우리와 핵문제 관련해서 아주 긴밀히 협의를 해왔다"면서 "이번에 독일측 관계자들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문제에 대해 깊이 협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본부장은 오는 10일 베를린을 방문하는 카운터 파트인 비건 대표와 회동해 북한의 비핵화 협력 방안을 조율하고 북미 실무협상 재개 준비를 협의한다.

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 6일(현지시간) "비건 대표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 가능한 비핵화(FFVD)' 달성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진전시키기 위해 8~9일 브뤼셀, 10~11일 베를린을 방문해 유럽 당국자와 이 본부장을 만난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과 비건 대표는 북미 실무 협상을 앞두고 비핵화 조치와 상응조치 등 의제와 장소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실무협상 장소로 유럽 지역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와 현지 당국자들과 구체적으로 협의할 가능성도 있다.

일각에선 비건 대표가 벨기에 브뤼셀이나 베를린에서 북측 대표를 만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으나 이번 유럽 방문 기간에는 북한 인사를 만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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