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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대목잡자"…식품·외식업계, 데이 마케팅 '박차'

등록 2022.10.07 10:00:00수정 2022.10.07 10: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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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시작으로 빼빼로데이·크리스마스 등 겨냥한 마케팅 증가

식품·외식업계, 핼러윈 한정판 제품 및 메뉴로 소비자 지갑 공략

"핼러윈 대목잡자"…식품·외식업계, 데이 마케팅 '박차'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식품·외식업계의 '데이(Day) 마케팅'이 본격화되고 있다.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미국의 대표적인 어린이 축제로 유령·괴물 분장을 하고 집집마다 다니며 사탕과 초콜릿 등을 얻는 축제)를 시작으로 다음달 11일 빼뺴로데이, 크리스마스까지 연말에 위치한 기념일을 겨냥, 대목 잡기에 나선 것이다. 

7일 식품·외식업계에 따르면 데이 마케팅은 기념일을 타깃으로 하는 마케팅 기법이다. 빼빼로데이, 커플데이, 뮤직데이, 레드데이 등이 대표적이다. 이 시기에 각 업체들은 이색적인 이벤트를 열고 자사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10월 중순 이후에는 10월31일 핼러윈데이, 11월11일 빼빼로데이, 11월14일 무비데이 또는 오렌지데이,12월14일 머니데이 또는 허그데이, 12월25일 크리스마스 등이 있다.

현재는 핼러윈데이를 겨냥한 제품들은 속속 출시되고 있다. 핼러윈 파티 케이크를 비롯해 호박을 소재로 한 음료와 쿠키 등이 대표적이다. 피를 연상시키는 검붉은 색감의 음료도 이 시기에 접할 수 있다.

오리온은 '블러디 비틀즈' '핵아이셔' 신제품 2종과 '해골 젤리 박스' '할로윈 파티팩' 온라인 전용 선물세트 2종 등 핼러윈데이를 겨냥한 제품 4종을 선보였다.

블러디 비틀즈와 핵아이셔는 핼러윈 분위기와 어울리는 강렬한 맛과 모양으로 만들었다. 블러디 비틀즈는 체리콜라맛에 빨간색 츄잉캔디를 검은색으로 코팅했다. 핵아이셔는 폭탄 모양을 연상시키는 패키지로 재미를 더했다.

2종의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해골 젤리 박스는 젤리나 사탕을 나눠주는 핼러윈 콘셉트에 맞춰 해골 모양의 패키지에 인기 젤리 4종을 담았다. 할로윈 파티팩은 '포도알맹이' '초코송이', '촉촉한초코칩' 등 오리온 인기 제품들로 구성했다.

SPC삼립은 포켓몬빵 핼러윈 한정판으로 ▲이브이의 카라멜 콕! 코넛스윗 ▲블래키의 초코쿠키슈 ▲피카츄펌킨컵케익 등 3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핼러윈 한정판에는 야광 띠부씰이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외식업계도 핼러윈데이를 겨냥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대목 잡기에 나섰다.

KFC는 오는 31일까지 블러디그레이비버거를 판매한다. 제품은 핼러윈 콘셉트에 맞게 매콤한 빨간색 블러디그레이비소스를 활용, 독특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스쿨푸드는 호러 콘셉트로 개발한 '블러드 매운돈까스'와 '크런치블러드 맥주콤보' 등 핼러윈 시즌 신메뉴 2종을 출시했다. 제품은 다음달 13일까지 스쿨푸드 롯데월드점에서 판매된다.

크리스피크림도넛은 핼러윈 코스튬 이미지를 도넛으로 표현한 신제품 4종을 선보였다. 단호박 필링이 담긴 '잭오랜턴', 유령을 형상화한 스트로베리필링 도넛 '미스터스컬'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대표적인 축제인 핼러윈 데이를 즐기려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국내 식품·외식업계도 핼러윈 데이를 겨냥한 신제품 출시 및 프로모션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며 "빼빼로데이,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올 수록 소비자들의 지갑을 겨냥한 상품, 이벤트가 다수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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