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취약층 건강에 미친 영향은"…공동연구 발표
중증과 기저질환 관계, 건보재정 영향 등
구체적인 연구결과는 최종 분석 후 공개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5253명 발생한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소독약을 뿌리고 있다. 2022.12.08. [email protected]
이번 발표회는 그간 쌓아온 코로나19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4월부터 추진해온 방역정책 핵심과제 12건의 민관공동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 1부는 '코로나19 감염 후유증·예후·기저질환과의 관계', 2부 '코로나19가 취약계층 및 건강보험에 미친 영향'으로 이뤄졌다.
질병청과 건보공단은 코로나19 현안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월 공모로 5개 분야 총 12개의 공동연구를 선정해 추진해왔다.
연구과제를 살펴보면 ▲감염인 위중증 발생과 기저질환의 관계 ▲암환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위험 및 감염 시 중증도 평가 연구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영향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사망, 의료이용 감소, 예방접종의 고위험군 발굴과 건강효과 분석 ▲코로나19의 건강보험에 대한 직·간접적 영향 요인 파악 및 재정적 영향 추계 등 코로나19의 영향을 분석하는 과제가 다수 포함됐다.
이 중 일부 과제는 논문 투고 후 심사 진행 중이다. 일부는 최종 분석결과 정리 중이다. 질병청과 건보공단은 추후 과제별로 세부 결과와 활용 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 6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자료와 전국민 건강정보를 결합한 코로나19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지난 4월부터 학계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용 데이터베이스(DB)를 개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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