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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윤희숙, 野 '연금개혁 강행' 시사에 "청년 입장서 토론하자"

등록 2025.02.24 10:47:52수정 2025.02.24 11: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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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통해 통과돼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경제활력 민생 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전체회의에서 윤희숙 특위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1.2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경제활력 민생 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전체회의에서 윤희숙 특위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24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연금 개혁안 단독 처리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청년 입장에서 토론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읍소하고 싶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원장은 "청년들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44%로, 4%포인트나 올리는 안을 왜 그렇게 하는지 설명할 수 있나"라며 "설명할 수 있다면 그냥 합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설명할 수 없다면 정부·여당이 낸 42%, 민주당이 다시 낸 44%, 거기에서 어떻게 합의할지 정말 1~2% 갖고 청년들 입장을 생각하면서 토론해보자"고 했다.

그는 "국민연금 개혁을 하나의 당이 강행해서 혼자 처리하는 것은 동서고금에 없는 일"이라며 "국민연금 개혁이라는 건 국가 전체 미래를 위해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합의를 통해서 통과돼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28년까지 40%로 소득대체율을 줄이겠다고 결정한 것이 노무현 대통령 때"라며 "소득대체율을 다시 거꾸로 올리겠다는 것은 노 대통령 때의 합의를 뒤집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원장은 "청년들은 앞으로 고령화 속에서 국민연금뿐 아니라 세금 부담까지 엄청나게 어깨 위에 짊어져야 한다"며 "42%로 거꾸로 올리는 안을 저희도 냈다. 야당과 타협을 통해 보험료율을 (9→13%로) 올릴 수 있는 길이 그것밖에 없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했다.

또한 "기성세대들이 자기 일 아니라고 소득대체율 2%포인트는 아무것도 아니니 합의하라. 이게 무슨 나라인가. 청년들을 생각하며 읍소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여야는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을 13%까지 올리는 것에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소득대체율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42%를, 민주당은 44%를 주장한다. 나아가 여당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소득대체율과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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