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리니지2M', 中 진출 시동…텐센트 신작 소개 행사 참가
6월 중국 테스트 위한 이용자 모집 예고
멀티 플랫폼, 무접속 플레이 등 진보된 기술 적용
![[서울=뉴시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2M'가 텐센트 주관으로 열린 '스파크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8/NISI20250428_0001829632_web.jpg?rnd=20250428141329)
[서울=뉴시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2M'가 텐센트 주관으로 열린 '스파크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2M'가 텐센트 주관으로 열린 '스파크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파크 2025'는 텐센트 신작 라인업 공개 행사다. 올해는 디벨롭먼트(개발), 퍼블리싱, 인베스트먼트 등 3개 카테고리로 분류해 총 46개 게임의 최신 정보를 소개했다.
리니지2M은 '퍼블리싱' 게임 중 하나로 등장했다. 이 게임은 지난해 10월 중국 내 게임 서비스를 위한 외자 판호를 발급받았다. 현지 서비스명은 '천당2: 맹약(天堂2: 盟約)'이다.
백승욱 리니지2M 총괄 디렉터와 김현진 개발 디자인 디렉터가 '스파크 2025' 영상에 등장해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엔씨는 원작 지식재산(IP)에 기술적으로 진보한 경계를 초월한 플랫폼을 강조했다.
이용자는 PC와 모바일 모두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하나의 캐릭터를 플랫폼을 오가며 플레이할 수도 있고 플랫폼마다 다른 캐릭터 플레이도 가능하다. 또한 이용자가 직접 플레이하지 않고도 몬스터를 사냥하고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무접속 플레이도 적용해 보다 가볍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강조했다.
엔씨는 리니지2M의 핵심인 필드 전투와 대규모 레이드를 원작 감성 그대로 구현했다. 특히 공성전은 모바일 MMORPG 역사상 가장 거대한 스케일로 준비하고 있어 리니지2M 특유의 장대한 스케일과 치열한 전투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엔씨는 오는 6월부터 테스트를 위한 중국 현지 이용자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원작 지식재산(IP)인 리니지2가 2004년 중국에 진출해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만큼 많은 이용자가 참여할 전망이다.
엔씨는 리니지2M을 '20년의 시간 동안 이용자들이 보내준 한결 같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준비한 감사 선물'이라고 소개했다. 국내 MMORPG 시장을 평정한 리니지2M이 테스트를 통한 중국 현지화를 마쳐 원작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업계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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