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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행정에는 특별한 보상'…광명시, 특별승진 결정

등록 2025.06.19 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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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한과 이현우 주무관, 6급 특별승진

'광명시 자원순환 정책 패러다임 전환' 유공 인정

[광명=뉴시스]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오른쪽)이 2025년 5월26일 시장 집무실에서 2025년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 근정포장을 수상한 이현우 주무관을 격려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2025.06.19.photo@newsis.com

[광명=뉴시스]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오른쪽)이 2025년 5월26일 시장 집무실에서 2025년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 근정포장을 수상한 이현우 주무관을 격려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email protected]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순환경제 구축 등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도약을 이끈 적극행정 공무원의 특별승진을 결정했다.

시는 19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자원순환과 이현우 주무관(7급)의 특별승진(6급·팀장급)을 결정했다.

이현우 주무관은 전국 최초로 대형생활폐기물 전문선별화 사업과 폐가전 거주형태별 무상수거 사업 등을 잇따라 추진하며 자원순환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했다는 공을 인정 받았다.

이 주무관은 혁신적인 자원순환 정책으로 폐기물 처리 구조 혁신, 시민 불편 해소, 재정 절감 및 세외수입 창출 등 탁월한 정책 성과와 적극행정을 인정받아 지난해 환경부장관상과 행정안전부장관상에 이어 지난 5월 근정포장을 수훈했다.

이 주무관이 담당한 대형생활폐기물 전문선별화 사업으로 광명시 대형생활폐기물 재활용률은 2023년 41.24%에서 2024년 77.16%로 약 36%포인트 상승했다. 연간 2억2000만원의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재활용 전문업체로부터 공유재산 유상수익허가 조건으로 2200만원의 대부료를 받아 세외수입까지 창출했다.

이 주무관은 또 지난해 전국 최초로 폐가전 거주형태별 무상수거 사업을 도입해, 폐가전 배출 편의성과 재활용률을 동시에 높였다. 특히 무상수거 체계를 구축해 30년간 조례에 따라 수수료를 부담해 왔던 시민들의 수수료 부담을 없애 생활환경의 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현우 주무관은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현, 순환경제 구축 등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과제들에 앞장서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끈 적극행정의 주역"이라며 "이번 특별승진이 적극행정에 대한 합당한 보상으로 작용하고, 나아가 공직사회 전반에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행정 문화를 확산시키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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