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일본 큐슈공대와 고등연구자 학술교류협정 체결
국제공동연구 협력 강화 심포지엄도 개최
![[창원=뉴시스]국립창원대학교 박민원(왼쪽서 두 번째) 총장이 일본 큐슈공업대학을 공식 방문해 고등연구자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국립창원대 제공) 2025.07.2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2/NISI20250722_0001899962_web.jpg?rnd=20250722202947)
[창원=뉴시스]국립창원대학교 박민원(왼쪽서 두 번째) 총장이 일본 큐슈공업대학을 공식 방문해 고등연구자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국립창원대 제공) 2025.07.22. [email protected]
이번 협정은 학문 후속세대인 석·박사과정생과 박사후연구원에게 국제공동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제 연구 협업과 교류를 통해 양 대학의 글로벌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체결했다.
양 대학은 향후 관련 위원회를 구성하여 연간 1회 이상 연구자들의 직접 교류가 가능한 학술교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협정식에 이어 심포지엄에서는 양 대학 대표 연구자 12명은 현재 수행 중인 연구를 발표하고,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발표는 단순한 연구 내용 소개를 넘어 연구 과정에서 마주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 공유에 초점이 맞추었으며, 발표자달은 상호 공동 연구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국립창원대 사무국장 및 G-램프사업단 팀장, 큐슈공대 연구기획 부서 실무자들은 업무 간담회를 통해 JCR 상위 논문 게재,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라는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 사례 및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국립창원대 일행은 큐슈공대 내 초소형위성 시험센터(Center for Nanosatellite Testing)와 혁신적 우주 이용 실증 실험실을 견학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큐슈공대의 우주환경 시험 인프라였다.
창원대 한 연구자는 "현재 국립창원대에는 이 정도 규모의 대형 챔버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지 않기에 큐슈공대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면 이러한 첨단 시험 장비들을 공동 활용할 수 있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민원 총장은 "올해 사천우주항공캠퍼스를 개교하며 우주항공 분야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면서 "큐슈공대는 우주항공공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와 노하우를 보유한 대학으로, 국립창원대가 우주시스템공학 등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협력 파트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양 대학 간 교류를 통해 학문 발전은 물론,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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