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타베로그와 손잡고 日 맛집 검색·예약 제공
타베로그 DB 플레이스 연동해 여행 편의 확대
검색 결과 하단에 관광 정보, 맛집 제안 추천 블록 탑재
![[서울=뉴시스] 네이버가 일본 식당 정보 플랫폼 '타베로그'와 제휴를 맺고 플레이스 서비스와의 데이터 연동을 통해 일본 맛집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1/NISI20250801_0001908228_web.jpg?rnd=20250801083923)
[서울=뉴시스] 네이버가 일본 식당 정보 플랫폼 '타베로그'와 제휴를 맺고 플레이스 서비스와의 데이터 연동을 통해 일본 맛집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네이버는 일본 식당 정보 플랫폼 '타베로그'와 제휴를 맺고 플레이스 서비스와 데이터를 연동해 일본 맛집 정보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타베로그는 일본 전국 88만여개의 음식점 정보를 제공한다. 식당 내부 전경, 실제 제공되는 음식 사진 등 상세 정보와 현지 사용자가 직접 남긴 리뷰(후기)를 볼 수 있다. 지역이나 음식 종류, 조회·평점 순 등으로 식당 탐색이 가능해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 인기 있는 일본 맛집 탐색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 플레이스는 타베로그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연동해 일본 음식점 정보를 제공한다. '오사카 맛집'과 같이 일본 주요 여행지 맛집 목록을 검색하거나 특정 식당 이름으로 검색해 음식점 ▲위치 ▲메뉴 ▲가격 정보 ▲사진 ▲영업시간 ▲결제 수단 ▲편의시설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이 동반 가능 여부, 간편결제 지원 유무 등 기존 검색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정보도 한국어로 표시해 여행 편의를 높였다.
타베로그로 예약이 가능한 음식점의 경우 '예약하러 가기' 항목을 누르면 타베로그가 제공하는 예약 페이지로 이동해 이용자가 직접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동 초기에는 도쿄, 오사카, 삿포로, 후쿠오카 등 주요 지역 내 선호도 높은 일부 인기 음식점 중심으로 예약 링크 기능이 우선 제공된다. 이후 연말까지 예약 서비스 지원 식당 범위를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일본 음식점 플레이스는 네이버 여행 정보 서비스, 일본 여행 관련 키워드 통합 검색 결과에도 노출된다. 특정 음식점 검색 결과 하단에는 음식점 주변의 관광 정보나 유사한 성격의 맛집을 알려주는 '추천 블록'도 제공해 유관 여행 콘텐츠를 살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네이버에서 원하는 일본 맛집 정보를 찾은 다음 해당 맛집이 언급된 블로그 콘텐츠를 이어서 확인하며 메뉴 선정 등의 상세 계획을 보강할 수 있다.
최지훈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콘텐츠 총괄 리더는 "이번 타베로그와의 제휴는 일본 여행에 특화된 플레이스 검색 경험 강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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