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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복지재단, '장애인 생활체육 접근성 강화' 포럼

등록 2025.09.19 15: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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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찾아가는 복지정책포럼' 개최

'장애인 생활체육 접근성 강화와 복지정책의 새로운 과제' 제5차 찾아가는 복지정책포럼(사진=경기복지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애인 생활체육 접근성 강화와 복지정책의 새로운 과제' 제5차 찾아가는 복지정책포럼(사진=경기복지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복지재단이 19일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생활체육 접근성 강화와 복지정책의 새로운 과제'를 주제로 제5차 찾아가는 복지정책포럼을 개최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태길(국민의힘·하남1) 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번 포럼은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체육권 보장과 사회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적·현장적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진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은 포럼 발제를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의 현황과 과제를 짚고,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제도적 지원 강화와 전문 인력 양성, 지역사회 협력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철규 하남시장애인수영연맹 회장은 장애아동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생존수영 교육의 중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수영이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생명을 지키는 안전 교육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안전한 수영 환경 조성, 강사 전문성 강화, 학교·지역 연계 프로그램 도입을 제안했다.

종합토론에서는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적 대안이 다양하게 공유됐다. ▲오석규(민주당·의정부4) 경기도의회 의원 '장애인 생활체육 시설 확충과 예산 지원 필요성' ▲이은지 아쿠아발란스 수중재활센터 팀장 '수중재활과 생활체육의 연계를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 필요성' ▲이효진 한국수중운동학회 사무처장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재활에 효과적인 수중운동' ▲이화평 인천시 테바수중센터 대표 '현장의 시설과 전문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모델 구축' ▲윤경옥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팀장 '체육권 보장 제도화' ▲김종기 경기도 장애인체육팀 팀장 '향후 행정적·재정적 지원 확대' 등이 논의됐다.

이번 포럼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은 장애인 생활체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도민 모두가 차별 없이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복지재단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며, 종사자와 도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용빈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장애인 생활체육은 단순한 여가 활동이 아닌 건강권과 안전권, 나아가 사회참여를 보장하는 기본권"이라며 "이번 포럼이 장애인 생활체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정책적 대안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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