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G20 연구혁신 장관회의 참석…글로벌 도전 과제 논의

황성훈 국제협력관 등 남아공 개최 회의 참석

개방형 혁신 등 주요 의제 선언문 채택할 예정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건물 사진.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2024.12.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에서 개최되는 G20 연구혁신 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장관회의는 '연대, 평등, 지속 가능성을 위한 과학기술 혁신'을 주제로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협력과 규범을 논의하는 자리다.

▲개방형 혁신 ▲생물 다양성 정보 공유 ▲다양성·형평성·포용성·접근성(DEIA) 확대를 주요 의제로 논의하고 그 결과를 담은 츠와네 선언문과 츠와네 패키지를 채택할 예정이다. 이번 선언문과 패키지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 구축, 생물다양성 데이터 협력, 과학 참여 권고안 등 다양한 이행 성과와 협력 과제를 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회의에서 첨단바이오와 양자기술 등 신흥기술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국제 규범 논의 참여를 중심으로 한국의 과학기술 혁신 방향을 소개하기로 했다.

또 유럽연합(EU)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글로벌 생물다양성 정보기구(GBIF) 활동, 기후기술 국제 공동연구 등 국제 협력 사례를 통해 선언문에서 제시한 글로벌 목표 달성에 한국이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힌다.

더불어 과학기술 혁신이 기후 변화, 보건 위기, 생물다양성 손실 등 복합적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는 핵심 수단이라고 강조하면서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힘쓸 방침이다.

황성훈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회의는 과학기술이 인류 공동의 번영을 위한 협력 토대라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는 G20을 비롯한 국제 사회와 함께 연구혁신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구체적인 성과 창출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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