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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 옥중 추석 인사

등록 2025.10.13 18:39:26수정 2025.10.13 18: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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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내내 편지·성경 읽고 묵상·기도"

[성남=뉴시스] 조수정 기자 = APEC 정상회의(페루)와 G20 정상회의(브라질) 참석차 출국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4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1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 조수정 기자 = APEC 정상회의(페루)와 G20 정상회의(브라질) 참석차 출국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4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11.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서울구치소에 수용돼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한다"는 옥중 추석 인사를 전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추석 연휴 기간 제한됐던 변호인 접견을 이날 진행하며 "진실과 공의, 그리고 믿음으로 이 땅이 다시 일어서기를 국민 여러분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긴 추석 연휴, 운동도 1회밖에 허락되지 않은 1.8평의 독방이지만 감옥이라는 생각보다 기도의 장소를 허락하심에 감사하며, 연휴 내내 여러분이 보내주신 편지와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눈물로 써주신 편지들, 이름 모를 중보의 기도들, 그 모든 것이 제 힘이요 방패가 된다"며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23일 피의자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출석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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