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NIPA, 日 최대 ICT전시회 참가…韓 50개 기업과 공동관 운영

등록 2025.10.20 17:24:4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일본 정보통신주간 추계행사 참여…AI·SW 등 다양 기술 소개

박윤규 원장 "韓 ICT·SW 기업 日 진출 적극 지원"

[서울=뉴시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제6대 원장에 박윤규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공식 취임했다. (사진=NIP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제6대 원장에 박윤규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공식 취임했다. (사진=NIP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025 일본 정보통신 주간 추계 행사'에 국내 정보통신·소프트웨어 기업 50곳과 진흥원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리는 일본 정보통신 주간은 정보 보안, 클라우드, 인공지능, 업무 자동화 등 15개 분야를 아우르는 일본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종합 전시회로, 매년 봄과 가을에 도쿄를 비롯해 나고야, 오사카 등 주요 거점 도시에서 연 4회 개최된다.

행사 구성은 ▲정보통신 주간(정보통신 전반) ▲디지털 전환 주간 ▲영업 및 디지털 마케팅 주간 ▲전자상거래 주간 등 4개 전문 전시회로 세분된다.

진흥원 공동관은 인공지능(18개 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10개 사), 사물인터넷(12개 사), 반도체(4개 사), 확장현실(6개 사) 등 다양한 기술을 소개한다. 국내 기업들은 현장에서 자사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일본 산업계에 직접 소개하고, 현지 구매자 및 투자자와의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전시 첫날에는 진흥원이 주최하고 일본 산업계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한·일 디지털 공동 세미나'를 진행한다. 한·일 정보통신·소프트웨어 기업의 상호 시장 진출을 위해 양국의 디지털 분야 정책과 산업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서, 이번 교류를 출발점으로 일본 현지 기관과의 협력 관계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박윤규 NIPA 원장은 "일본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우리 정보통신·소프트웨어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과 혁신 역량이 새로운 협력의 기회로 이어지고 있다"며 "진흥원은 이번 전시회 공동관 운영을 통해 국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한·일 간 디지털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