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김우빈·신민아…결혼식 사진 공개

김우빈(왼쪽), 신민아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김우빈(36)·신민아(41)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22일 본식 사진을 공개했다. 신민아는 눈꽃을 연상시키는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미소를 짓고 있다. 김우빈은 클래식한 블랙 턱시도를 완벽 소화했다.
두 사람은 20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우빈과 절친한 배우 이광수가 사회를, 법륜스님이 주례를 맡았다. 법륜스님은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 당시 의지하며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카더가든이 축가를 불렀다. 신민아 주연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2021) OST '로맨틱 선데이'를 열창했다.
결혼식 당일 기부 소식도 알렸다. 부부는 한림화상재단, 서울아산병원, 국제구호단체 좋은 벗들 등에 총 3억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15년 교제한 지 10년 만에 부부 연을 맺었다. 신민아는 2017년 김우빈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을 때도 곁을 지켰다. 일각에선 '신민아가 혼전임신한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신민아는 지난달 13일 홍콩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에 펑퍼짐한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살이 다소 오른 듯한 모습이었다. 에이엠은 "혼전임신은 절대 아니"라고 했다.
김우빈은 지난달 20일 팬카페에 자필 편지로 소감을 밝혔다. "저 결혼한다"며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인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한다. 우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응원해주면 감사하겠다"고 썼다.
올해 김우빈은 넷플릭스 '다 이루어지닐지니', 신민아는 '악연'에서 활약했다. 내년 tvN '기프트'와 디즈니+ '재혼황후'로 인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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