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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고레티' 유럽 강타…1명 사망·10만 가구 정전

등록 2026.01.11 12:30:05수정 2026.01.11 1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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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월=AP/뉴시스] 영국 콘월주 세인트스티븐에서 폭풍 고레티가 영국을 강타하는 가운데 길을 막고 있던 쓰러진 나무가 치워지고 있다. 이번 폭풍으로 전국 수만 명의 영국인들이 대규모 정전, 교통 혼란, 학교 휴교를 겪고 있다. 2026.01.09.

[콘월=AP/뉴시스] 영국 콘월주 세인트스티븐에서 폭풍 고레티가 영국을 강타하는 가운데 길을 막고 있던 쓰러진 나무가 치워지고 있다. 이번 폭풍으로 전국 수만 명의 영국인들이 대규모 정전, 교통 혼란, 학교 휴교를 겪고 있다. 2026.01.09.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유럽을 강타한 폭풍 '고레티(Storm Goretti)'로 영국에서 사망자가 발생하고 프랑스에서는 10만 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각) 프랑스 공영 매체 프랑스24 등에 따르면 고레티는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영국 남서부와 웨일스 일대를 관통하며 시속 최대 160㎞에 달하는 강풍과 폭설을 동반했다.

이 과정에서 잉글랜드 콘월 지역 헬스턴에서는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카라반을 덮치면서 5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데번·콘월 경찰은 성명을 통해 "카라반 내부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며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폭풍의 영향은 프랑스로도 이어졌다. 프랑스에서는 토요일 기준 약 10만 가구가 정전 상태에 놓인 것으로 집계됐다.
[도울레이스=AP/뉴시스] 영국 웨일스 메르서 티디필 인근 도울레이스에 눈으로 뒤덮인 차량들이 주차돼 있다. 폭풍 고레티가 영국 전역을 계속 강타하고 있다. 2026.01.09.

[도울레이스=AP/뉴시스] 영국 웨일스 메르서 티디필 인근 도울레이스에 눈으로 뒤덮인 차량들이 주차돼 있다. 폭풍 고레티가 영국 전역을 계속 강타하고 있다. 2026.01.09.


영국 기상청(메트오피스)은 영국 대부분 지역에 눈과 빙판에 대한 기상 경보를 유지하고 있으며,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북부에서는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 혼란 가능성을 경고했다.

폭설 여파로 스코틀랜드에서는 약 250개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고, 국가 전력망 운영사인 내셔널그리드에 따르면 잉글랜드 남서부와 미들랜즈 지역에서 약 2만8000가구가 여전히 전력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번 주 들어 유럽 전역에서는 강풍과 폭설로 교통망이 마비되고 학교가 휴교하는 등 혼란이 이어졌으며, 기상 관련 사고로 최소 15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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