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란 공격에 북한 핵 의지 더 강해졌다" WSJ
트럼프 핵 미보유국 압박 속 北 핵무기 '정권 생존' 도구 간주
"대화 재개 여부 관계없이 김정은의 목표는 핵프로그램 강화"
이란 공습 다음날 김 위원장 담배 피우며 여유로운 모습 보여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상원세멘트연합기업소를 방문해 노동자들을 격려하고 생산 점검했다고 2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6.03.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2/NISI20260302_0021192329_web.jpg?rnd=20260302164207)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상원세멘트연합기업소를 방문해 노동자들을 격려하고 생산 점검했다고 2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6.03.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은 이란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개발하거나 핵 활동을 재개하는 것을 막는 것이 군사 작전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습을 감행하기 전 핵무기를 제조할 능력과 기술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북한은 2019년 미국과의 핵 협상이 결렬된 이후 핵 관련 시설 건설을 확대했다.
김정은의 주요 목표는 핵프로그램 강화
김 위원장은 미국의 이란 공습 다음 날인 지난 1일 황해북도 시멘트 공장 현지 지도에 나섰다.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당시 아버지 김정일이 50일간 두문불출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으로 그는 시찰 당시 담배를 피우며 여유 있는 표정과 몸짓으로 지시를 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센토사=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2018년 6월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난 모습. 2025.7.29](https://img1.newsis.com/2025/07/29/NISI20250729_0000524671_web.jpg?rnd=20250729092016)
[센토사=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2018년 6월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난 모습. 2025.7.29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북한이 최대 50개의 핵탄두와 추가로 40개를 생산할 수 있는 핵분열성 물질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SIPRI는 2020년 보고서에서 북한의 핵탄두 보유량을 30~40개로 추정했다. 북한은 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과 시험을 계속해 왔다.
북한, 핵무기 정권 생존 위한 보험으로 인식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당시 2018년 6월 싱가포르,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했고, 2019년 6월에는 판문점에서 '깜짝 회동'을 했다. 북한은 이후 6년 넘게 미국과 공식적인 접촉을 하지 않고 있다.
![[테헤란=AP/뉴시스] 3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의 '자유의 탑'(Azadi Tower) 뒤로 미국·이스라엘의 군사 공격 여파로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6.03.04.](https://img1.newsis.com/2026/03/04/NISI20260304_0001072724_web.jpg?rnd=20260304084616)
[테헤란=AP/뉴시스] 3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의 '자유의 탑'(Azadi Tower) 뒤로 미국·이스라엘의 군사 공격 여파로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6.03.04.
존 에버라드 전 주북 영국 대사는 WSJ에 "김정은은 미국의 군사 작전 능력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을 것"이라며 "미군이 중동에서 패트리엇과 사드(THAAD) 등 요격미사일을 얼마나 소진하는지가 북한의 향후 도발 수위 계산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은 외교적 협상을 진행하면서도 적의 지도부를 제거하기 위해 군사적 선택지를 사용하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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