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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3가지 의혹' 김병기 3차 소환 예정…일정 조율 중

등록 2026.03.06 17:48:03수정 2026.03.06 18: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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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피의자 소환 조사 예정

앞선 두 차례 조사서 대부분 혐의 부인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정치자금법 위반 등 각종 비위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열린 2차 피의자 조사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2.27.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정치자금법 위반 등 각종 비위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열린 2차 피의자 조사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2.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본인과 가족을 둘러싼 각종 비위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경찰의 추가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6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른 시일 내에 김 의원을 불러 3차 피의자 소환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확한 소환 일정은 조율 중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연달아 김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첫 날은 주로 차남과 관련된 '숭실대 편입 특혜', '빗썸 취업 청탁'과 관련된 의혹을, 둘째 날은 김 의원 본인의 공천헌금과 배우자의 동작구의회 업무추진비 유용 등 의혹에 관해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동작구의원 공천 대가 뇌물 수수 의혹과 김 의원 배우자 이모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차남의 취업 청탁 및 숭실대 특혜 편입 의혹 등 13가지 의혹으로 수사받고 있다.

이외에 ▲강선우 의원 공천헌금 1억원 수수 묵인 ▲항공사 호텔 숙박권 수수·의전 요구 ▲쿠팡 이직 전 보좌관 인사 불이익 요구·고가 식사 ▲보좌진 텔레그램 대화 내용 무단 탈취 등에 대해서도 의혹이 제기됐다.
 
김 의원은 앞선 1·2차 조사에서는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차 출석 당시 "성실히 조사에 임해 모든 의혹을 해소하고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밝혔으며, 2차 출석 때도 "조사가 끝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따로 말씀드릴 자리를 마련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모든 조사를 마친 후 김 의원의 신병 처리 방향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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