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정권 붕괴후 총선 개표…래퍼 출신 35세 시장 '총리' 유력
![[AP/뉴시스] 5일 네팔 총선 투표일에 발렌드라 샤 전 카드만두 시장이 수도에서 투표하고 있다. 래퍼 가수 출신인 샤는 라스트리야 스와탄트라(국가독립)당 총리 후보다.](https://img1.newsis.com/2026/03/05/NISI20260305_0001076061_web.jpg?rnd=20260306202243)
[AP/뉴시스] 5일 네팔 총선 투표일에 발렌드라 샤 전 카드만두 시장이 수도에서 투표하고 있다. 래퍼 가수 출신인 샤는 라스트리야 스와탄트라(국가독립)당 총리 후보다.
선거위원회는 이날 오전 중으로 165개 선거구 중 53개 구 개표를 시작했다면서 이날 야간까지는 전 선거구 개표가 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투표소는 오지 산악 마을에 설치되어 여러 날에 걸쳐 산을 타야해 당국은 헬리콥터로 투표함을 이송했다.
개표 결과는 이번 주말이 끝날 때까지는 나올 것으로 보인다. 투표율은 60%로 추산되고 있다.
유권자들은 하원 총 275석 중 165석을 직접 선출하며 나머지 110석은 비례대표로 정당 득표에 따라 할당된다.
9월 반정부 시위 후 치러진 이번 총선은 만연된 부패가 척결되고 보다 책임있는 정부를 바라는 유권자들의 바람 속에 3개 정당이 경쟁하고 있다.
국가독립당은 2022년 창당되었으나 선두 주자 지지를 받으며 전통의 네팔 국민회의당과 네팔 공산당에 도전하고 있다.
이 신당의 총리 후보는 래퍼 가수에서 정치가로 변신한 발렌드라 샤다. 2022년 수도 카트만두 시장선거에서 승리했으며 지난해 카드가 프라사드 올리 총리 정권을 무너뜨린 시위를 주도했다.
35세의 샤는 기존 정당에 대한 실망과 분노 여론의 물결을 타며 유세 때 가난한 국민들의 보건 및 교육 혜택을 주 공약으로 내걸었다.
지난해 9월 시위는 정부의 소셜 미디어 금지령에서 촉발되어 기득권의 부패와 정부의 실정에 대한 분노를 폭발시키면서 정부타도 민중 반란으로 커졌다.
시위대가 정부 청사를 공격하자 경찰이 발포해 수십 명이 죽고 수백 명이 부상했다.
인구 3000만 명의 네팔은 2007년 수백 년 왕정이 붕괴되고 연방내각제의 연방민주공화국이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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