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교육 5개년 계획' 발표…학교·체험·인재양성 확대
![[서울=뉴시스] 제2차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 기본계획 안내 포스터.](https://img1.newsis.com/2026/04/02/NISI20260402_0002100338_web.jpg?rnd=20260402085351)
[서울=뉴시스] 제2차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 기본계획 안내 포스터.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2차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 기본계획(2026~2030)'을 확정·고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2021년 수립된 1차 계획의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특히 해양의 전략적 중요성과 교육·문화 분야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반영해 국민의 해양소양을 높이고, 일상 속 해양문화 향유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양소양은 유네스코가 강조하는 개념으로, 인간과 해양의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책임 있게 행동하는 역량을 의미한다.
정부는 전국 학교에서 해양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학교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수업을 개발하고 교원 연수 및 전문강사 양성을 통해 교육의 질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천 중심의 시민교육도 확대한다. 해양플라스틱 문제 등 생활 속 해양 이슈 해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양올림피아드 등 체험형 교육을 발굴하고, 2028년 국내 개최 예정인 제4차 유엔 해양총회와 연계해 청소년 해양총회 개최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 분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진로 심리검사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산학연 협력 및 전문 교육과정 신설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플랫폼 구축과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해 해양교육·문화의 디지털 전환과 산업화도 본격화한다.
해양문화 기반시설 확충도 병행된다. 중부내륙권과 호남권에 각각 국립청주해양과학관(2026년), 국립해양수산박물관(2030년 예정)을 조성해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전시·교육·관광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서정호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계획은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해양정책 마련에 중점을 뒀다"며 "전국 어디서나 바다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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