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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우편함에 넣으면 우편물 간대"…우본, '준등기 우편함서비스' 시행

등록 2026.05.1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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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오전 7시까지 우편함 넣으면 집배원 수거

1800원에 500g 발송…600원 더 내면 내일 배달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준등기 우편함서비스'가 1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사진=우본 제공) 2026.05.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준등기 우편함서비스'가 1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사진=우본 제공) 2026.05.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우편물을 보낼 때 우리집 우편함에 넣기만 해도 집배원이 우편물을 수거해가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준등기 우편함서비스'가 1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은 주소를 우편물 표면에 작성한 뒤 우체국 앱 '간편사전접수'에서 발급된 사전접수번호 16자리와 휴대폰 끝자리 4자리를 작성해 우편함에 넣으면 된다. 당일 오전 7시까지 우편함에 넣은 우편물은 집배원이 수거한 뒤 우체국 창구에서 접수 처리한다.

준등기 우편함은 기존 준등기 서비스를 고객 우편함 수거로 확대한 서비스다. 송달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D+3일이다.

요금은 1800원 그대로 유지하면서 중량은 200g에서 500g으로, 용적은 35㎝에서 45㎝로 늘어났다. 중고 거래가 많은 소형물품과 의류, 서적류, 포토카드 등을 편리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수거·배달되지 않으며, 빠른 배송을 원하는 고객은 요금 2400원을 내면 익일배송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우본은 이번 서비스 출시와 함께 우체국의 '0호 상자' 가격도 500원에서 300원으로 인하한다. 아울러 준등기 우편함서비스 발송용 봉투를 우체국에서 한시적으로 무상 제공하며, 규격에 맞는 포장 봉투, 용기는 모두 사용 가능하다.

우본은 앞으로도 전국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생활밀착형 배송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전국 우체국 또는 우편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준등기 우편함서비스는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우편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중소상공인 부담을 줄이고 편의를 높이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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