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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익산]임형택 "토론회 나와라" vs 최정호 "법정토론서 검증" 공방

등록 2026.05.19 10:02:27

임 "민주당 뒤에 숨어 검증 회피" 최 후보 사무실 앞 압박

최 "이미 4회 토론 거쳐, 소모적 공방 대신 민생 집중"

6·3 지방선거 익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임형택 후보(좌)와 더불어민주당 최정호 후보(사진=선거관리위원회 캡처)

6·3 지방선거 익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임형택 후보(좌)와 더불어민주당 최정호 후보(사진=선거관리위원회 캡처)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6·3 지방선거 전북자치도 익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임형택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최정호 후보가 '정책토론회 불참' 여부를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이며 선거판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임 후보가 최 후보의 선거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방위 압박에 나서자, 최 후보는 서면 입장문을 통해 즉각 반박하며 맞불을 놓았다.

임 후보는 지난 18일 최정호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최정호 후보는 민주당 뒤에 숨지 말고 즉각 정책토론회장에 나오라"고 직격했다.

"최 후보가 경선 당시에는 TV토론을 통해 정책대결을 강조하더니, 본선이 시작되자 각종 정책토론회를 피하고 있다"며 "시민 앞 공개 검증을 회피하는 것은 시장 후보로서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4년 전 선거에서도 관료 출신 민주당 후보가 토론회를 회피한 전례가 있다. 토론을 피하는 이유가 실현 가능성 없는 공약 때문이거나 공천 과정에서 드러난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숨기기 위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에 대해 최정호 후보는 19일 입장문을 내고 "일각에서 제기하는 '토론 회피'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그럴 의사 또한 없다"고 정면 반박했다.

그는 "이미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총 4회에 걸친 치열한 토론회를 통해 정책과 비전을 상세히 설명했고 역량을 충분히 입증했다"면서 "지금 익산에 시급한 것은 소모적인 정치적 공방이 아니라 정체된 지역 경제와 절박한 민생을 살릴 구체적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생산적인 논쟁에 매몰되기보다 현장에서 시민 한 분이라도 더 만나는 민생 행보에 전념하겠다. 22일 예정된 법정 토론회에 참석해 준비된 시장 후보로서의 면모를 책임 있게 검증받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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