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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울산] 구광렬 "학생 마음건강 국가책임 수준 지원"…7대 공약

등록 2026.05.21 14: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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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학생 24~48시간 긴급 개입 체계 마련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울산 남구 공업탑로터리에서 구광렬(가운데) 울산교육감후보가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05.21.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울산 남구 공업탑로터리에서 구광렬(가운데) 울산교육감후보가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05.21.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구광렬 울산시교육감 후보가 학생 정신건강 지원 체계 강화를 핵심으로 한 '울산 학생 마음치료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상담·치료비 지원 확대부터 학교 복귀 지원, 가족상담, 전문가 긴급지원체계 구축까지 학생 마음건강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구 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우울·불안·자해 위험·학교폭력 후유증 등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마음치료 바우처'를 전면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비 지원에 더해 임상심리상담과 가족상담, 놀이·미술·음악치료, 트라우마 상담 등 외부 전문기관 상담비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또 위기 신호가 발견된 학생은 7일 이내 첫 전문상담, 고위험 학생은 24~48시간 안에 긴급 개입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학교 정서·행동특성검사와 상담교사 관찰, 학부모 요청 등을 통해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교육청 전담팀이 전문기관 연계와 사례관리를 맡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 후보는 학생과 학부모가 한 곳에서 상담 신청과 치료 연계를 받을 수 있는 '울산 학생 마음건강 원스톱센터' 설치도 제시했다. 학교와 Wee센터, 병의원,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을 연결하는 지역형 통합 지원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설명이다.

그는 "자해·자살 위험이나 학교폭력 피해 등으로 치료를 받은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치료 후 학교복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복귀 이후에도 최대 6개월간 추적 상담과 회복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모든 학교에 예방 중심의 '마음안심교실' 운영 ▲초·중·고별 학생 발달 단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위기 학생 가정 대상 야간·주말 상담과 부모교육, 가족상담 등 확대 ▲학부모 상담, 전문기관 연계 긴급지원팀 운영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구 후보는 "치료받은 아이가 다시 혼자가 되지 않도록 촘촘한 학생 마음건강 안전망을 만들겠다"며 "공약 이행 여부도 상담 대기기간과 치료 지원 학생 수, 학교복귀 상담 이행률 등 구체적 수치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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