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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證 "삼성전기 목표가 28%↑…여전히 저평가"

등록 2026.06.09 09: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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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영업익 3.3조원 전망…추가 상향될 가능성 배제할 수 없어"

[서울=뉴시스]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 제공) 2025.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 제공) 2025.1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iM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이익 추정치의 추가 상향 가능성이 크게 열려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기존 180만원에서 230만원으로 28% 상향했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9일 리포트를 통해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사업에서 동시에 수혜를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인공지능(AI) 부품주"라며 "추가 가격 인상과 실리콘 커패시터(SiCap) 수주 확대를 통해 향후 실적 전망치 상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실제 이익 성장성을 고려한 삼성전기의 내년 주가수익성장비율(PEG)은 0.4배로, MLCC 업체 평균인 2.1배와 패키지 업체 평균인 0.9배 대비 현저히 낮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의 영업이익은 내년 3조3000억원, 2028년 4조30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10%, 3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고의영 연구원은 "현재 20% 수준의 MLCC 가격 인상을 가정해 내년 영업이익을 3조300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추가 상향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초 서버용 MLCC 가격이 먼저 오를 것으로 예상됐으나 범용 MLCC 가격부터 상승하기 시작했고, 야게오 등 2선 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주도하고 있다"며 "과거보다 업황 사이클의 강도와 지속성이 더 강한 만큼 가격 인상 폭도 이전 사이클을 웃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전기는 직납 고객 비중이 높아 2선 업체와 같은 수준의 가격 인상은 쉽지 않지만, 경쟁사들의 가격 인상 폭이 확대될수록 고객사와의 협상력 역시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또 "3분기는 IT 성수기 진입과 엔비디아 차세대 AI 플랫폼인 베라 루빈양산이 맞물리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애플의 생산 계획이 예상보다 견조한 데다 베라 루빈 서버는 기존 세대보다 랙당 MLCC 탑재량이 크게 늘어 수급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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