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최민희 "지선, 절반의 실패이자 승리…난 친청 아닌 친명"

등록 2026.06.10 10:15:18수정 2026.06.10 10:44: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정원오 공보물에 李 없어…시대 정신과 안 맞아"

"내가 왜 친청인가…일 잘하는 대통령에게 줄 서지"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지난달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민희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05.07.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지난달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민희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05.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6·3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절반의 실패이자 절반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일각에서 최 의원을 '친청(친정청래계)'라고 평가하는 데 대해서는 "저는 당연히 친명(친이재명계)"이라고 반박했다.

최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지선은) 절반의 실패 절반의 성공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며 "서울의 포션이 너무 크고 허탈감이 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최 의원은 "(서울시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거는 여야 의석이) 80대38이다. 이것까지 다 졌다면 서울에서 완패인데 (그런 상황이 아닌 만큼) 완패라고 하기는 그렇다"고 평가했다.

정원오 서울시장 민주당 후보가 오세훈 당선인에게 패한 데 대해서는 "(두 사람 사이) 1% 표차는 (정 후보) 캠프가 왜 이렇게 됐을까 분석하면 길이 나올 것"이라며 "가장 눈에 띄는 게 공보물에 대통령이 없다"고 분석했다.

최 의원은 "(지역) 바닥 정서가 민주당이나 개혁적인 사람이 아니더라도 이재명 대통령이 하려는 '대한민국 대전환'(에 대해) '이분한테 한번 힘을 실어주고 싶어' 정서가 쫙 깔려 있었다"며 "공보물에 대통령 사진이 없었다는 것은 방향, 시대 정신과 안 맞는 공보물이었다"고 했다.

최 의원은 차기 전당대회에서 친명계와 친청계가 경쟁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는 "지금 친명계라고 분류하셨는데 저는 뭔가"라며 "제가 왜 친청인가. 지금 이렇게 일 잘하는 대통령에게 줄 서지, 속으로 친청이라고 하셨는데 저를 바보로 보시는 것 같다"고 반응했다.

친청과 '친김민석계' 중 무엇으로 분류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아니다. 저는 1인1표제를 두 분 중에 누가 강력하게 지지해준다(고 하면 그 분을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