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장관, 관타나모 미군기지 방문 예정…쿠바 압박 강화
트럼프 행정부, 쿠바에 군사 압박·봉쇄 기조 유지
![[싱가포르=AP/뉴시스]30일(현지시간) 제23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국방부) 장관. 2026.05.30](https://img1.newsis.com/2026/05/30/NISI20260530_0001297217_web.jpg?rnd=20260530195054)
[싱가포르=AP/뉴시스]30일(현지시간) 제23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국방부) 장관. 2026.05.30
AP통신에 따르면 국방부는 헤그세스 장관이 관타나모만 해군기지와 플로리다 탬파의 중부사령부를 방문해 병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중동과 카리브해 등 미국의 주요 해외 군사 작전을 총괄하는 핵심 지휘부다.
이번 방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쿠바 강경 기조와 맞물려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쿠바에 대한 군사력 사용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으며, 미 해군은 현재 카리브해에서 작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쿠바 관계를 둘러싼 긴장도 다시 고조되는 양상이다. 미국 정부는 라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원수에 대해 연방 차원의 기소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쿠바 지도부에 대한 정치·법적 압박 수단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미국 남부사령부 권역을 담당하는 군 지휘부는 지난 5월 쿠바 군 관계자들과 접촉해 '작전 보안 관련 의견 교환'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양측 간 협력의 성격이나 후속 논의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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