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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현안, 차기 시장이 시민과 협의 잘하길"

등록 2026.06.10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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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시청서 언론간담회…4년 성과와 임기 마무리 소회 밝혀

[순천=뉴시스] 무소속 노관규 순천시장 후보가 21일 순천시 조례사거리에서 6·3 지방선거 첫 유세 및 출근 인사 하고 있다. (사진=선거사무소 제공) 2026.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무소속 노관규 순천시장 후보가 21일 순천시 조례사거리에서 6·3 지방선거 첫 유세 및 출근 인사 하고 있다. (사진=선거사무소 제공) 2026.05.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10일 임기를 마무리하는 언론간담회를 열어 4년간의 주요 현안과 성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노 시장은 "공직자들의 노력뿐 아니라 시민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시정이 발전할 수 있었다"며 "임기를 마치며 언론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그간 생각해 왔던 소회를 밝히고 싶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공공자원 시설(소각장) 건립 과정 ▲여수 MBC 이전 문제 ▲그린아일랜드 조성 및 복구 ▲신대지구 개발이익 환수 여부 ▲순천 치유 산업 추진 등 굵직한 현안이 거론됐다.

노 시장은 여수 MBC 이전과 관련해 "일부에서 유착 의혹을 제기하지만, 사업계획서와 문체부 승인 등 절차에 따라 진행된 사안"이라며 "불법적 요소는 없다"고 말했다.

또 그린아일랜드 조성 및 도로 단절 문제에 대해서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결정할 사안"이라면서도 "도시 공간 혁신 측면에서 긍정적 평가도 있기 때문에 차기 시장이 시민과 협의해 결정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가장 논란이 컸던 소각장 건립 문제에 대해 노 시장은 "시정이 개입하지 않은 입지선정위원회가 독립적으로 결정한 사안으로 법적 하자가 없다"며 "이미 법원 판결과 감사 결과에서도 문제가 없었지만, 정치적 판단을 내릴지는 차기 시장의 몫"이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공직자들이 억울하게 책임을 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치유 산업 추진과 관련해서는 "순천만 갯벌을 활용한 미래 산업으로 국비 300여억원을 확보했다”며 "전임 시장 때부터 이어온 사업으로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중단하거나 축소할 경우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노관규 시장은 끝으로 "임기 동안 시민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차기 시장이 현안을 합리적으로 풀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상으로 돌아가 가정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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