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문화관광재단 대표 공모…'특정인 내정설' 우려
영남루·아리랑, 글로벌 관광 리더 필요
복도통신 우려 속 능력 중심 인사 요구
![[밀양=뉴시스] 밀양문화관광재단 전경. (사진=밀양시 제공) 2026.06.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0/NISI20260610_0002157374_web.jpg?rnd=20260610111018)
[밀양=뉴시스] 밀양문화관광재단 전경. (사진=밀양시 제공) 2026.06.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일부에서는 특정 인사를 밀어야 한다는 소문이 시청 내에서 나돌고, 비전문가들이 스스로 적임자라며 자리를 노린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6일까지 대표이사와 비상임이사 1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러나 지역사회에서는 자칭 전문가와 타천 인사들 사이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정 인사를 밀어야 한다는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전문성이 부족한 인사들이 정치적 분위기에 편승해 스스로 적임자라 주장하며 대표 자리에 오르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밀양은 영남루와 아리랑 등 세계적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단순 보존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킬 창의적 리더십이 절실하다.
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기관으로, 대표의 역량과 비전은 곧 도시 브랜드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직결된다. 이에 따라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 단위의 유능한 전문가를 영입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다.
특히 단순히 자리를 채우는 관리자가 아니라 문화와 관광을 융합해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전략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은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닌 능력과 책임감을 기준으로 인사를 단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관광업 종사자 A씨는 "문화관광재단 대표는 단순한 행정 관리자가 아니라 밀양의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라며 "정부와 원활히 소통해 재원을 확보하고 국책사업을 유치할 수 있는 인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직 시의원 B씨는 "재단 대표는 더 이상 명예직이 아니다. 무능한 인사가 선출되면 도시의 미래는 정체되고 시민들이 피해를 입는다"며 성과와 추진력으로 증명된 인물만이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정당 관계자 최씨 역시 "대표는 도시의 새로운 도약을 설계하는 비전의 리더여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협력해 재원을 확보하고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리더가 반드시 선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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