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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깔린 것 같다"…프랑스 데샹 감독, 월드컵 잔디 상태에 불만 폭발

등록 2026.06.17 21:41:27수정 2026.06.17 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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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러더퍼드=AP/뉴시스] 프랑스(3위)의 킬리안 음바페가 16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 1차전 세네갈(15위)과 경기 후반 추가 시간 팀 세 번째 골을 넣고 있다. 음바페는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2026.06.17.

[이스트러더퍼드=AP/뉴시스] 프랑스(3위)의 킬리안 음바페가 16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 1차전 세네갈(15위)과 경기 후반 추가 시간 팀 세 번째 골을 넣고 있다. 음바페는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2026.06.17.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프랑스 축구대표팀 디디에 데샹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승리에도 경기장 잔디 상태를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17일(현지 시간) 더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는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욕·뉴저지 스타디움(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I조 1차전에서 세네갈을 3-1로 꺾었다.

이날 경기는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로 프랑스의 완승으로 끝났지만, 경기 후 데샹 감독의 관심은 경기장 표면에 쏠렸다.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은 미국프로풋볼(NFL) 경기장으로 오랜 기간 사용돼 왔으며, 이번 대회를 위해 천연 잔디가 깔렸다.

데샹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잔디 상태에 대한 질문을 받고 "특별한 표면이다. 적응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잔디 아래에 시멘트가 깔린 것 같은 느낌"이라며 "잔디가 매우 짧고, 아래 흙층의 깊이가 충분하지 않으면 경기장이 더 단단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전에 이곳에서 뛰어본 선수들도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선수들이 적응해야 한다. 확실히 평소와는 다르다"고 덧붙였다.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은 과거 NFL 선수들 사이에서 무릎 전방십자인대(ACL) 부상 위험이 높은 경기장으로 거론돼 왔다. 다만 월드컵 기간에는 100% 버뮤다 잔디가 사용되고 있다.

한편 프랑스는 이번 승리로 조 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음바페는 이날 두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프랑스는 다음 경기에서 이라크와 맞붙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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