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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닛케이지수 장중 첫 7만1000선 돌파…반도체주 급등

등록 2026.06.18 10: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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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종전 양해각서 발효에 매수세 확대

미국 금리 불확실성 속 일본주 선호 부각

소프트뱅크·도쿄일렉트론 등 대형주 강세

[도쿄=AP/뉴시스] 18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상승하며 장을 시작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1.46포인트(0.37%) 오른 7만163.71에 장을 열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전광판을 시민이 살펴보고 있는 모습. 2026.06.18.

[도쿄=AP/뉴시스] 18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상승하며 장을 시작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1.46포인트(0.37%) 오른 7만163.71에 장을 열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전광판을 시민이 살펴보고 있는 모습. 2026.06.18.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18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상승하며 장을 시작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1.46포인트(0.37%) 오른 7만163.71에 장을 열었다.

개장 직후 장중 상승 폭은 한때 1400포인트 이상 확대됐다. 닛케이지수는 장중 사상 처음으로 7만1000선을 돌파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가 예상보다 일찍 발효되면서 19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서명식이 열리지 않을 예정이다. 18일(현지 시간) 이란 인터내셔널 등에 따르면 이란 정부는 미국과의 종전 양해각서(MOU)가 이미 전자 방식으로 서명됐기 때문에 스위스에서 별도의 대면 서명식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동 정세 불안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났다. 특히 원유 가격 안정에 대한 기대가 일본 증시를 끌어올렸다. 일본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만큼, 유가 하락은 기업 비용 부담을 줄이고 수익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증시 부진도 오히려 일본 증시에 자금이 몰리는 배경으로 거론됐다. 전날 미국 시장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하락했다. 이에 따라 미국 금리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자 상대적으로 일본 주식이 선호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반도체 관련주도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전날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가 오른 영향으로 도쿄 시장에서도 반도체와 전자부품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무라타제작소는 장중 한때 전 거래일보다 18% 급등했다. 소프트뱅크그룹과 키옥시아홀딩스, 도쿄일렉트론도 강세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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