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권식 이화국제재단 이사, 이화여대 발전기금 100만 달러 기부
아내 고(故) 황성숙 동문 기리며 한화 15억원 쾌척
이화여대, 현판 제막식 진행…'이화가족경영센터' 건립 박차
![[서울=뉴시스] 11일 이화여대 ECC 앞뜰에서 열린 '황성숙·김권식 기념식수 현판 제막식'의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2026.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8/NISI20260618_0002164067_web.jpg?rnd=20260618105407)
[서울=뉴시스] 11일 이화여대 ECC 앞뜰에서 열린 '황성숙·김권식 기념식수 현판 제막식'의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2026.06.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이사는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고(故) 황성숙 동창의 부군으로, 미국 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엔지니어링 기업 '이브이에스(EVS)'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대학의 발전을 위한 염원과 함께 세상을 떠난 아내를 향한 애정을 담아, 이번 행사를 통해 '이화 새시대 발전기금'으로 100만 달러(한화 약 15억원)를 기부했다.
기금전달식에서 이향숙 이화여대 총장은 "창립 14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이화의 미래를 위한 귀한 나눔을 함께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며 "이번 기금은 가족기업을 운영하거나 준비하는 이화인들을 비롯해 미래 경영 리더들을 지원할 이화가족경영센터 건립에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 이사는 "이화여대가 140년 전 단 한 명의 학생으로 시작해 오늘날 발전을 이룩한 것처럼, 이번 기부 역시 작은 시작에 불과할지라도 큰 결실을 보길 바란다"며 "이곳에 세워질 이화가족경영센터가 대한민국의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나아가 이화여대와 한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길 소망한다"고 화답했다.
이후 진행된 '황성숙·김권식 기념식수 현판 제막식'에서 이화여대는 김 이사 가족의 나눔 정신과 애교심을 기리기 위해 식수 옆에 기념 현판을 제막했다.
이번에 기탁된 발전기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이화가족경영센터 건립과 글로벌 여성 경영 인재 양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이를 바탕으로 가족기업의 가치를 정립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환경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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