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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29만원대 약세·SK하닉 2.5% 반등…전날 급락 딛고 희비[핫스탁]

등록 2026.07.08 09:36:48수정 2026.07.08 10:14:27

증권가 "메모리 공급 부족 장기화…업황 펀더멘털 견조"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본사 모습. 2026.07.07. jtk@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본사 모습. 2026.07.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8일 장 초반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3%대 하락하며 장을 시작했다. 다만 오전 9시29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34% 내린 2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는 낙폭을 모두 만회하고 2.50% 오른 225만6000원으로 상승 전환했다.

전날 삼성전자 사상 최대 실적에도 이들 종목은 동반 급락,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92% 내린 29만6000원에, SK하이닉스는 6.06% 하락한 220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증권가는 이런 급락에도 업황 펀더멘털(기초체력)은 훼손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날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AI 투자가 올해 8000억달러에서 내년 1조1000억달러, 2028년 1조5000억달러까지 확대되면서 메모리 공급 부족이 2028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이를 반영해 올해 3분기 D램과 낸드(NAND) 가격 상승률 전망치를 각각 22%, 25%로 높였고, 연간 상승률도 D램 312%, 낸드 286%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메모리 가격 전망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381조원과 574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내년 D램과 낸드 웨이퍼 생산능력 증가율은 각각 7%, 4%에 그치는 반면 수요는 17%,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메모리 공급 부족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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