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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조정식 의장에 9일 본회의 요청…계류된 민생법안 모두 처리돼야"

등록 2026.07.08 10:04:28수정 2026.07.08 10:54:24

"장애인복지법 개정안 등 59건 법안 본회의 부의…쟁점 없는 법안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8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08.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8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8일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해 오는 9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달라고 조정식 국회의장에게 요청했다며 "민생 앞에 국회 공전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

한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아무리 여야가 이견이 있더라도, 본회의에 부의된 법안만큼은 찬성이든 반대든 표결을 통해 결론을 내는 것이 국회의 책무이자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본회의에 올라온 59건의 법안 가운데 상당수는 상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치면서도 별다른 쟁점 없이 심사를 마친 법안들"이라며 "이런 법안들마저 가로막는 이유가 무엇인지, 국민의힘은 국민께 설명할 수 있냐"며 "국민의힘이 아무리 방해해도 국회의 시계를 멈출 수는 없다"고 했다.

이어 본회의에 부의된 민생 법안으로 ▲장애인 학대 신고 의무 강화 골자 장애인복지법 개정안 ▲중소기업이 협동 연구개발을 통해 새 기술을 함께 개발·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학기술기본법 개정안 ▲공중화장실에 불법 촬영 탐지 시스템을 활용하는 등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공중화장실법 개정안 등을 꼽으며 "모두 국민의 안전과 민생, 그리고 우리 경제를 위해 반드시 처리해야 할 법안들"이라고 했다.

한 대행은 "민생의 시계는 더더군다나 기다려주지 않는다. 법사, 정무, 과방, 국방, 재경 등 민주당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5개 상임위원회는 이미 첫 회의를 마쳤고, 나머지 6개 위원회도 조속히 첫 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어제 저를 비롯한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조정식 국회의장을 찾아가, 법안 처리가 장기간 지연되며 커지고 있는 국민의 우려와 불편을 전달드리고 내일 꼭 본회의를 개최해 주실 것을 요청드렸다"며 "국민의 명령은 일하는 국회다. 민주당은 무의미한 필리버스터로 점철됐던 전반기 국회의 악순환을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계류된 민생법안이 모두 처리되도록 민주당 의원 전원은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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