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기정예산 대비 383억원 늘어난 추경안 편성
등록 2026.07.09 11:07:25
1조6925억원 규모…신설 학교 준비 등 시설비 중심
첨단 교육시설 지원도…"아이 중심·현장 중심으로"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고의숙 제주교육감이 9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2026.07.09. 0jeo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9/NISI20260709_0002182191_web.jpg?rnd=20260709110447)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고의숙 제주교육감이 9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2026.07.09.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기정예산 대비 383억원(2.3%) 늘어난 1조6925억원 규모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신설 학교 개교에 따른 시설사업비와 재정 여건으로 감액 또는 미반영된 학생 교육활동 사업 등 필요한 경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세입 재원은 보통교부금 123억원과 기금전입금 49억원, 보조금 등 반납금 수입 30억원 등으로 충당했다.
이번 추경안은 전체 예산 중 약 50% 이상인 205억원이 시설사업비로 편성됐다.
구체적으로 서빛중학교와 제주 첨단초·중학교의 안정적 개교를 위한 시설비로 125억원을 투입한다.
또 재난에 안전한 학교 현장을 만들기 위해 외단열 개선비와 다목적 체육관 수리, 내진 성능 평가 등에 47억원을 편성했다.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첨단 교육시설을 갖추는 데에도 지원을 강화한다.
AI 미래 융합형 교육실 구축과 AI디지털 활용 과학교육 도구 지원, AI 기반 교수학습 역량 강화 등 교육과정 운영 여건 개선, ICT 활용 교육 지원에 68억원이 배정됐다.
또 아이들의 기초학력 향상 지원과 직업 및 진로교육 강화에 11억원, 제주형 자율학교 지원 및 IB 교육과정 연수 강화에 1억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늘봄학교와 방과 후 학교 운영, 다문화교육 강화 등 교육복지 확대에는 17억원을 지원한다.
고의숙 제주교육감은 "어려운 예산 여건이지만 '아이 중심, 현장 중심' 교육은 포기할 수 없기에 변화의 마중물을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번 추경안을 시작으로 새로움이 꽃피는 제주교육의 봄날을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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