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이틀 연속 이란 공습…"최고 통수권자 지시"
등록 2026.07.09 06:03:02수정 2026.07.09 06:06:46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7.09.](https://img1.newsis.com/2026/07/09/NISI20260709_0001417910_web.jpg?rnd=20260709025918)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7.09.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미군 중부사령부는 8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상업 선박을 공격한 이란에 추가 공습을 단행했다.
중부사령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최고 통수권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중부사령부가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며 "이는 그들(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항행의 자유를 위협할 수 있는 능력을 더욱 약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은 핵심적인 국제 수역을 자유롭게 항행하는 상선과 민간 선원에 대한 이란의 부당한 부당한 공격에 대해 책임을 묻고 있다"고 했다.
이란은 7일 호르무즈 해협 인근 오만 해역에서 유조선과 화물선 등 민간 선박 3척을 공격한 바 있다. 이란이 정한 항로를 이탈했다는 이유로 알려졌다.
미군은 이틀 연속 이란을 공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에서 "우리는 어젯밤 그들을(이란을) 매우 강력히 공격했고 아마도 오늘밤에도 다시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란은 미국의 재공습 경고에 호르무즈 해협 완전 폐쇄와 적의 목표물에 대한 '2대1' 규모 보복을 다짐했다. 이란은 7일 쿠웨이트와 바레인 등의 미군 기지 85곳에 대한 보복 공격에 나섰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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