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조니뎁 이혼' 앰버 허드, 은퇴설 부인 "영화 복귀 계획 중"

등록 2023.06.01 14:56: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AP/뉴시스] 앰버 허드.

[서울=AP/뉴시스] 앰버 허드.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앰버 허드가 은퇴설을 부인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허드는 전 남편인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과의 명예훼손 소송에서 패소한 후 지난해 9월 스페인으로 이주했다.

현재 그녀는 2살인 딸과 함께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살고 있으며,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취재진이 마드리드에서의 새로운 삶이 어떤지 묻자 "스페인을 너무 사랑한다"고 스페인어로 답했다. 스페인에 오래 머물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허드는 "그렇게 되고 싶다. 여기서 사는 것을 좋아한다"며 "영화 복귀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허드가 할리우드에서 은퇴한다는 설이 지난달 나왔다. 한 소식통은 "그녀가 스페인어를 구사하면서 그곳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를 잘 아는 내부 관계자는 "허드가 할리우드로 돌아가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프로젝트를 위한 적절한 때가 되면 돌아갈 것"이라며 은퇴설을 일축했다. 허드 역시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그것이 인생"이라며 은퇴설을 부인했다.

한편 허드는 할리우드 배우 뎁과 2015년 23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으나 이듬해 5월 이혼했다. 이후 허드가 2018년 미 워싱턴포스트 기고문에서 자신을 '가정폭력을 대변하는 공인'으로 묘사해 뎁의 가정폭력 의혹이 불거졌으며, 뎁은 허드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승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