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니 빌뇌드 감독 "듄친자들께 빨리 보여주고 싶어요"
빌뇌브 감독 '듄:파트2'로 두 번째 내한
"파트2가 파트1보다 생생…관심 감사"
"파트1은 사색적, 파트2는 남성적이다"
"봉준호·박찬욱 감독 영화 존경해왔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드니 빌뇌브 감독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듄: 파트2' 내한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08.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12/08/NISI20231208_0020156430_web.jpg?rnd=20231208143803)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드니 빌뇌브 감독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듄: 파트2' 내한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파트2가 파트1보다 훨씬 생생할 겁니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요."
강력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이른바 듄친자('듄'에 미친 자)라는 말까지 만들어낸 영화 '듄'(2021)이 두 번째 작품 '듄:파트2'로 돌아온다. 연출을 맡은 드니 빌뇌브(Denis Villeneuve·56) 감독은 8일 한국에 왔다. '듄:파트2' 개봉을 두 달 여 남겨둔 시점에서 이른 홍보에 뛰어든 것이다. 이날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내한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빌뇌브 감독은 "하루 빨리 여러분에게 영화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한국에 왔다"며 "완벽한 영화라고 할 순 없지만, 파트2가 파트1보다 만족스럽다. 빨리 팬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드니 빌뇌브 감독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듄: 파트2' 내한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2.08.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12/08/NISI20231208_0020156432_web.jpg?rnd=20231208143803)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드니 빌뇌브 감독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듄: 파트2' 내한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2.08. [email protected]
빌뇌브 감독은 듄친자라는 말에 관해서도 들어봤다며 직접 "듄친자"라고 발음하기도 했다. 그는 "그렇게 영화를 사랑해주는 팬이 있다는 건 굉장히 감동적인 일"이라고 했다.
'듄' 시리즈는 미국 프랭크 허버트 작가가 1965년 내놓은 동명 SF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왕자 폴 아트레이데스가 혁명가이자 지도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티모시 샬라메가 전작에 이어 폴을 연기했고 젠데이아, 플로런스 퓨, 레베카 퍼거슨, 하비에르 바르뎀, 조쉬 브롤린, 레아 세두, 오스틴 버틀러 등이 출연했다.
전작인 '듄'은 개봉 이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 시각·미술·음향·음악·촬영·편집상 등 6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을 정도로 완성도를 인정 받았다. 전 세계에서 매출액 4억 달러를 기록하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듄:파트2' 일부 내용을 담은 9분 분량 영상이 3개로 나눠져 공개되기도 했다. 빌뇌브 감독은 새 영화에 관해 "파트1은 사색적인 영화였다. 새로운 행성과 문화를 발견한 소년의 이야기였다면 파트2에선 액션부터 시작된다. 파트2는 더 남성적인 작품이며, 폴과 챠니의 사랑 이야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빌뇌브 감독은 파트1과 파트2를 굳이 나누고 싶지 않다고 했다. 한 편의 연속된 영화로 봐달라는 얘기였다. 그는 "파트1이 공개된 직후 곧바로 파트2 제작에 들어갔다. 연속성을 유지하고 싶어서 작업을 계속 유지하며 만들었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드니 빌뇌브 감독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듄: 파트2' 내한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08.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12/08/NISI20231208_0020156426_web.jpg?rnd=20231208143803)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드니 빌뇌브 감독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듄: 파트2' 내한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08. [email protected]
빌뇌브 감독은 봉준호·박찬욱 감독을 존경한다며 한국영화를 향한 존중을 내보였다. 그는 "최근에 '헤어질 결심'을 봤다"며 "아주 잘 봤다"고 했다.
'그을린 사랑'(2011)으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빌뇌브 감독은 '프리즈너스'(2013) '시카리오:암살자의 도시'(2015) '컨택트'(2017) '블레이드 러너 2049'(2017) '듄'(2021) 등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연출력을 인정 받았다. '컨택트'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후보에 올랐고, '듄'으로 작품·각색상 후보에 지명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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