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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월문학상 대상, 송재학 '공중'

등록 2010.04.05 16:12:41수정 2017.01.11 11: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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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문학사상이 주관하는 제25회 ‘소월 시 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시인 송재학(55)의 ‘공중’ 외 14편이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송재학 시인은 특유의 언어 감각과 조사법(措辭法)을 바탕으로 시적 진술의 이완과 긴장을 동시에 포괄하는 산문시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해 왔다”며 “수상작은 감각적 이미지를 축조하면서 놀라운 시적 성취에 도달하고 있다”고 평했다.  송씨는 “소월의 시편은 나에게 노래의 의미이면서 시의 처음이자 마지막이기도 하다”며 “마찬가지로 그의 이름으로 말해지는 소월문학상은 놀랍고 두려운 존재감이어서 무시로 등짝이 서늘하기만 하다. 영혼이 얕은 내가 영혼이 깊은 물가에 물끄러미 서 있는 셈”이라고 밝혔다.  상금은 1300만원이며 시상식은 11월 초에 열릴 예정이다./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문학사상이 주관하는 제25회 ‘소월 시 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시인 송재학(55)의 ‘공중’ 외 14편이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송재학 시인은 특유의 언어 감각과 조사법(措辭法)을 바탕으로 시적 진술의 이완과 긴장을 동시에 포괄하는 산문시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해 왔다”며 “수상작은 감각적 이미지를 축조하면서 놀라운 시적 성취에 도달하고 있다”고 평했다.

 송씨는 “소월의 시편은 나에게 노래의 의미이면서 시의 처음이자 마지막이기도 하다”며 “마찬가지로 그의 이름으로 말해지는 소월문학상은 놀랍고 두려운 존재감이어서 무시로 등짝이 서늘하기만 하다. 영혼이 얕은 내가 영혼이 깊은 물가에 물끄러미 서 있는 셈”이라고 밝혔다.

 상금은 1300만원이며 시상식은 11월 초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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