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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에쓰오일 컨콜]"RUC & ODC, 상업가동 6개월 이내로 단축할 것"

등록 2018.01.29 1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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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에쓰오일 컨콜]"RUC & ODC, 상업가동 6개월 이내로 단축할 것"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에쓰오일이 정유·석유화학 복합시설인 잔사유 고도화와 올레핀 다운스트림(RUC&ODC) 프로젝트의 상업 가동 예상 시기를 '상반기 완공 후 6개월 이내'라고 밝혔다.
 
 RUC & ODC 프로젝트는 부가가치가 낮은 잔사유를 원료로 프로필렌, 휘발유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고도화 시설과 연산 40만5000t의 폴리프로필렌(PP), 연산 30만t의 산화프로필렌(PO)을 생산하는 올레핀 다운스트림 시설을 함께 건설하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잔사유 고도화 시설(RUC)은 원유에서 가스, 경질유 등을 추출한 뒤 남는 값싼 잔사유를 처리해 프로필렌, 휘발유 등의 고부가 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올레핀 다운스트림 시설(ODC)은 RUC 시설에서 생산되는 프로필렌을 원료로 투입, 연산 40만5000t의 폴리프로필렌(PP)과 연산 30만t의 산화 프로필렌(PO)을 생산한다.
 
 이와관련 에쓰오일은 29일 2017년도 4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RU C& ODC 프로젝트의 상업 가동 시기는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계획하고 있지만 RFCC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영한 경험에 비춰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CDU에 투입될 원유를 묻는 질문에는 "현재와 큰 차이 없을 것"이라면서도 "CFU에 투입될 원유는 아라비안나이트로 위주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최근 사우디 OSP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에 대해 "사우디 OSP는 겨울철이 지나면 내려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예상했다.

 OSP는 산유국이 실제 원유를 판매할 때 받는 가격과 상품거래 시장에서 형성된 가격의 차이를 뜻하며 사우디아라비아는 올해 OSP를 지난해 배럴당 0.7달러에서 1.7달러로 상향 책정했다.

 에쓰오일은 "중동 정유사는 미국 세일가스 업체들과의 시장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며 "이런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사우디 OSP는 현재 수준보다 낮게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는 디젤유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쓰오일은 "디젤은 두바이 가격 대비 15 달러 이상 좋은데 예상보다 날씨가 추워서 동절기 수요가 발생한 것도 원인으로 볼 수 있지만 글로벌 경제 회복세가 상당히 좋기 때문"이라며 "올해 디젤유 스프레드는 상당히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당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올해도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60% 전후의 고배당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회사는 주주가치가 최대화되는 방향으로 배당 규모를 책정했고,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4~60%의 고배당을 해왔다"며 "올해도 전년도 금액을 기준으로 고배당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구체적인 금액은 2월 이사회를 거쳐 주총에서 결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9.5% 하락한 1조4625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28% 상승한 20조8914억원, 순이익은 8.8% 상승한 1조31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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