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 종합상황실장에 윤건영···오늘부터 비상체제 가동
靑 비서실 중심 20여명 규모로 구성···경호·의전·안보부서 총망라
靑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정상회담 차질 없도록 만전"

【성남=뉴시스】남북 정상회담 종합상황실장으로 낙점된 윤건영(오른쪽에서 첫번째)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의 모습. 사진은 지난달 대북특사로 방북할 때의 모습. 2018.03.05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와 관계부처는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정상회담 준비 종합상황실'을 구성하고 오늘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북 정상회담 종합상황실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꾸려졌다. 문 대통령은 전날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상회담이 열리는 날까지 의제와 전략을 더 다듬고 세부 일정 하나하나까지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며" 상황실 구성과 함께 일일점검태세 구축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의 '복심'이라 불리는 윤 실장은 지난달 대북특사로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함께 평양을 방문한 바 있다. 이후 경호·의전·보도 논의를 위한 남북 실무회담의 대표단에 포함돼 회담을 지휘한 바 있다.
윤 실장은 남북 정상회담 성사부터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에 깊숙이 관여해 왔던 인물로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하기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문 대통령의 의중을 가장 잘 읽을 수 있고 즉각 정상회담에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청와대에서는 조한기 의전비서관, 이덕행 통일정책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 신용욱 경호차장이 종합상황실을 함께 책임진다. 이들은 윤 실장과 함께 남북 실무회담에 참석했던 인물로 호흡이 잘 맞는다.
이외에도 안보전략비서관실, 통일정책비서관실, 평화군비통제비서관실, 의전비서관실, 경호처, 총무비서관실, 정무비서관실, 정책기획비서관실, 홍보기획비서관실, 국정상황실 등의 선임행정관이 실무자로 참여한다.
관계부처에서는 박형일 통일부 통일정책협력관, 박인호 외교부 대북정책관, 이충면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 등 정상회담 지원 실무총괄 담당자로 정상회담 준비를 지원한다.
김 대변인은 "15일 앞으로 다가온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하면서 절실하고 신중한 자세로 매일 준비 상황을 점검해 나가면서 정상회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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