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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트럼프, 시간부족 우려 묵살하고 북미회담 준비 압박 "

등록 2018.05.29 10: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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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문가 "사전준비 공동성명 발표, 북한 비핵화 메커니즘의 시작"

【워싱턴=AP/뉴시스】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에서 열린 해군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하기 위해 백악관을 떠나면서 기자들을 향해 웃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2018.05.26

【워싱턴=AP/뉴시스】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에서 열린 해군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하기 위해 백악관을 떠나면서 기자들을 향해 웃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2018.05.26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과 보름 앞으로 다가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보좌진들을 강하게 몰아부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CNN은 28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보좌진의 시간 부족 우려에도 불구하고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우려들을 공개적으로 묵살하고, 자신이 취소했던 북미회담 준비를 계속 진행하라고 보좌관들에게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  "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다.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는 6월 12일 싱가포르를 살펴보고 있다. 이 점은 바뀌지 않았다. 매우 잘 되어 가고 있다. 어떻게 될 지 지켜보자"는 말로 북미회담 개최를 다시 공식화한 바 있다. 

CNN은 판문점 북측 통일각과 싱가포르에서 동시에 북미 실무진 회담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 두 회의의 결과가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판가름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성김 주 필리핀 미국 대사가 이끄는 미국 대표단과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이끄는 북한 대표단은 29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정상회담에서 논의할 의제들을 협상할 예정이다. 북한 비핵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문서화하는 것이 이번 회담의 가장 큰 목표로 전망되고 있다.

CNN은 이란 핵협상에서 보듯 이런 종류의 사전합의를 이루는데에는 수개월이 걸리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시간이 부족하기는 해도, 위로부터의 압력이 가해지고 있는 만큼 북미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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