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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ZTE에 거래 금지 대신 1조8000억원 벌금 부과할듯

등록 2018.06.02 19: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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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중 후베이성)=AP/뉴시스】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의 통신장비 제조업체 ZTE에 조만간 17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2018.5.14

【우한(중 후베이성)=AP/뉴시스】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의 통신장비 제조업체 ZTE에 조만간 17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2018.5.14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의 통신장비 제조업체 ZTE(중신통신)에 조만간 17억 달러(약 1조 8280억원)의 벌금을 부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ZTE가 미국 기업과 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대신 벌금을 부과하고 이 기업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이번 주말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과 ZTE 문제 등 무역 현안을 논의 중이다. 한 소식통은 로이터통신에 미국이 ZTE가 30일 내에 이사회 구성원을 교체하길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 협상이 타결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상무부는 지난 4월 ZTE가 대북·대이란 제재를 위반했고, 이에 따른 이행 조치를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국 기업과 7년간 거래를 금지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재로 ZTE가 심각한 위기에 빠지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전화 통화 이후 상무부에 제재 완화를 지시했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ZTE에 대한 제재 완화를 반대하는 미 의회를 설득하기 위해 벌금과 경영진·이사회 교체, 통제 강화 등의 다른 제재 수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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